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사람의 애정을 항상 느끼고 싶어 하며 애교가 많은 강아지인 치와와이다. 인기 소형견 중에서 빠지지 않은 견종이며 나이가 많으신 어른들이 키우기에도 좋은 견종이다. 지금은 단모 치와와보다는 장모 치와와가 더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과연 나와 함께 지낼 수 있는 그리고 나와 맞는 반려견인지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요새 가정에서 많이 선호하는 여러 소형견 중의 하나인 치와와에 대해서 알아보자.
-강아지 치와와의 역사
치와와의 역사는 명확히 알려진 게 없지만 우리가 아는 치와와는 멕시코 치와와주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치와와의 이름은 chihuahua 주에서 이름은 따왔다고 한다. 기원전 9세기에 톨텍 사람들이 테치치라는 견종을 키웠는데 테치치라는 견종이 지금의 치와와와 많이 비슷하고 알려져 있다. 멕시코에서 치와와가 발견되었을 때 미국으로 데려가 50년 정도의 시간에 걸쳐 번식과 개종이 되어 지금의 치와와가 생겨났다고 한다. 처음에는 지금의 치와와의 크기보다는 조금 더 컸는데 유럽과 미국으로 오면서 귀족과 왕족의 부와 명예를 표현하는 랩독으로 유행하게 되어 더 작은 몸집이 되게 된 것이라고 한다. 1904년 미국애견협회에 멕시코 국적으로 등록하게 되었고 1923년 치와와 클럽이라는 반려인들의 모임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로인해 작고 앙증맞은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1940년대 라틴음악가는 치와와를 매우 사랑했는데 치와와라는 견종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해진다. 1960년대 이후 현대사회가 발달하고 도시화 되면서 가정에서 기르기 쉬운 견종으로 알려지며 미국에서는 작은 동물 그룹에 속하여 더 인기가 많아졌고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소형견 강아지이다. 이후 2000년대고 오면서 영화에도 출연하기도 하며 치와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지금 한국에서도 소형강아지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견종이다.
-강아지 치와와의 특징
현재 존재하는 반려견 중 가장 작은 견종이다. 체고는 약15cm~23cm이며 몸무게는 1.6kg~2.8kg 정도 된다. 매우 작은 체구에 튀어나온 눈과 작고 동그란 사과 모양의 머리가 특징이다. 모질의 종류가 두 종류인데 긴 털을 가진 치와와와 짧은 털을 가진 치와와가 있다. 몸에 붙고 두꺼우며 짧은 모질을 가진 단모 치와와 그리고 길고 얇으며 부드러운 모질을 가진 장모 치와와가 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단모 치와와를 많이 선호하였는데 200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는 장모 치와와를 더 선호하는 추새이다. 모질의 색상 또한 여러 가지 인데 블랙탄, 크림, 레드, 초코탄등 30가지 정도 되는 여러 가지의 모질 색깔이 있다. 작은 몸을 가진 견종이지만 몸집에 비해 털 빠짐이 조금 있다. 엄청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평소에 빗질을 꼼꼼히 잘 해주어야 한다. 단모 치와와 털은 짧은 털이어서 빠지게 되면 옷이나 이불 등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으며 장모 치와와는 단모 치와와에 비해 털빠짐이 더 많아 자주 속털까지 빗질을 해주어 관리를 해야 한다. 두개골이 다른 견종에 비하여 얇고 부드러워 수두증에 걸리기 쉽다. 이 수두증이란 머릿속에 뇌척수액이 많이 쌓여 생기는 질병으로 장애가 생기거나 경련, 식력 악화 등이 올 수 있다. 또 장모 치와와는 조금 덜 하지만 단모 치와와는 추위에 매우 약하다. 그러므로 겨울이 되면 옷을 입혀주거나 항상 따듯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몸집으로 팔, 다리뼈가 가늘고 약하기 때문에 슬개골 탈구에도 걸리기 쉬운데 항상 예방 검진과 미끄럼방지 매트 그리고 높은 곳에서 점프하지 못하도록 주시하고 관리해주어야 된다. 치와와의 눈은 돌출되어 있는데 이로인해 눈병이 자주 걸린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샴푸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경우 각막염이 생기게 되는데 초기에 발견해야 하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치와와는 수명이 긴 견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평균 12년~20년 정도 된다고 한다.
- 강아지 치와와의 성격
치와와의 성격은 예민하고 가족에게 애착이 강한 견종이다. 특히 주인과의 밀접한 관계를 중요시하며 주인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이 강하여 항상 자기 주위에 있기를 바라는 반려견이다. 예민한 성격으로 소음이나 낯선 환경에 항상 긴장 상태이며 주인의 기분에도 반응한다. 그러므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키거나 훈련과정을 할 때 차분한 방식으로 접근 하는것이 좋다. 애교가 많은 편이기도 한데 주인이나 가족에게는 많은 애교를 보여주지만 낮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을 많이 표출한다. 때로는 자기 주관을 가지고 행동하여 고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싫어하는 것은 절대 하지 않는 성격이다. 인내심이 부족한 견종으로 훈련하게 된다면 짧은 시간 안에 끝내는 것이 좋다. 단모 치와와는 장모 치와와에 비해 까칠하고 공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장모 치와와는 순하고 겁이 많으며 사람들에게 더 친화적이다. 사회화 시기에 사회화가 잘 되지 않으면 다른 견종보다 더 낯가림이 심하고 어울리기 힘들어 사회화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까칠한 성격 탓에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위협적인 모습에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 사회화가 꼭 필요한 견종이다.
-작고 귀여운 치와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굉장히 작은 견종인 것에 불구하고 정말 용감한 반려견인 거 같다. 외국에서 보여주는 치와와 영상에는 굉장히 사납고 고집이 쌘 모습만 보았는데 치와와에 관해서 공부해보니 순하고 겁이 많은 모습도 보였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사람이라면 왠지 치와와의 성격과 잘 맞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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