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반려견들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각각의 반려견들의 특징이나 성격을 모르고 외모만 보고 처음 데려와 키우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이유로 버려지고 상처받는 반려견들이 많은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키우고 싶은 반려견에 관하여 공부하고 나와 잘 맞는 성격과 패턴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키우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현대 사회에서 많이 키우고 있는 소형견 중 포메라니안에 관하여 알아보자.
-강아지 포메라니안의 역사
포메라니안은 18세기부터 큰 인기를 얻은 강아지이다. 원래는 스피츠와 비슷한 크기에 큰 강아지였는데 작은 크기에 강아지로 번식되어 탄생한 견종이다. 19세기 영국에 처음 포메라니안이 소개되었을 때 빅토리아 여왕은 작은 몸집의 포메라니안을 좋아하여 소형화 과정에 많은 공을 드렸다고 한다. 점차 크기가 작아지면서 털의 색과 길이 모양도 여러 가지로 나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현대의 소형견인 포메라니안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빅토리아 여왕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까지 40년 이상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애호하였다. 이러한 애정으로 인기 있는 애완견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높은 상위 계층의 귀족들에게도 인기가 많게 되었다. 또한 뉴턴, 미켈란젤로, 모차르트에게도 가장 사랑받는 견종이었다고 한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는 유럽 전체로 인기를 얻었고 패션계에서 작고 아름다운 모습에 견종을 선호하면서 포메라니안을 안고 다니는 모습에서 나오는 귀여움이 유행을 상징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유명인들이 키우기 시작하면서 사회적인 관심이 더욱 많아졌다. 20세기에 포메라니안은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는데 정식 등록이 되면서 쇼 개최와 인지도가 더 상승했다. 애완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영화, 광고, 패션계에도 등장하게 되었다. 현대사회에 와서 작고 예쁜 외모의 소형견으로 집안에서도 키울 수 있는 반려견 중 인기가 많으며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견종으로 자리 잡았다.
-강아지 포메라니안의 특징
체구는 18cm~22cm 정도 되며 몸무게는 1.5kg~3kg 정도로 소형견에 속한다. 풍성한 털이 굉장히 매력적인데 짧고 굵은 속털과 길고 하늘하늘한 긴털의 이중모를 가지고 있다. 화이트, 크림, 브라운, 블랙 등 여러가지 색깔들을 가지고 있으며 무늬에 따라 그 종류가 더 많이 있다. 이중모의 강아지이므로 털이 엉키지 않게 자주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또 털 빠짐이 많으므로 꼼꼼하게 관리하여 피부병을 예방해야 한다. 털 빠짐으로 인해 털을 바짝 깎거나 밀게 되면 털이 자라나지 않아 탈모가 올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짧은 뾰족한 입과 쫑긋하고 작은 귀, 동그란 눈, 부채 같은 꼬리를 가지고 있다. 포메라니안은 인위적으로 소형화 시킨 견종으로 유전병을 가지고 있는데 골절 및 슬개골 탈구가 있을 확률이 높아 평소에 관절 쪽에 신경을 자주 써주어야 한다. 또한 관절 쪽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체중조절을 하여 비만이 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소형견이나 단두종이 잘 걸리는 질환인 기관허탈에 걸릴 수 있는데 이 질환은 기관지가 일그러져 기도를 막는 질병으로 평소 기관지 영양제를 급여해주면 도움이 된다. 털이 많은 견종이므로 포메라니안 탈모증인 알로페시아에도 많이 걸릴 수 있다. 호르몬 이상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질병으로 평소에 주의해야 한다. 눈물자국이 잘 생기는 견종이므로 눈 주위가 갈색으로 변색하는것을 막기 위해 젖은 상태가 유지되지 않도록 자주 눈을 닦아주어야 한다. 포메라니안의 수명은 다른 견종보다는 더 길다고 한다. 12년~16년 정도라고 하는데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주는 강아지는 수명이 더 길다고 한다.
-강아지 포메라니안의 성격
영리하고 체구에 비해 대범하며 용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소형견이지만 자기 자신이 몸집이 크고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을 보호하고 주인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보다 큰 견종들에게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포메라니안은 소형견으로 큰 견종들에게 공격하다 위험해 질 수 있으므로 사회화 교육을 잘 해줘야 한다. 경계심이 강하고 수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양육 레벨이 조금 높은 편이고 이러한 성격 때문에 짖음이 많은 견종이어서 훈련이 많이 필요하다. 소리나 움직임에 민감하여 외부의 소음에 경계가 심하고 작은 소리에도 잠을 깨기도 한다. 그래서 조용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다른 견종에 비해 독립심이 강하여 분리불안증이 생길 확률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보호자나 낮선 사람이 부담스럽게 하거나 귀찮게 하면 거부감을 느껴 공격성을 보일 수도 있다. 소형견 중에 영리한 편에 속하는 견종으로 생후 2개월~ 4개월 사이에 교육하기가 가장 좋다. 포메라니안은 많은 활동량이 필요하진 않지만 활발한 성격에 호기심이 많아 새로운 것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 또한 관심받는 것을 너무 좋아하여 주인이 다른 일을 하고 있으면 관심을 끌기 위해 종종 짓기도 한다. 스피츠의 견종으로 빠르고 민첩하여 주인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빠르게 피해 다니기도 한다. 깨끗한 성격으로 배변 훈련을 정말 잘하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려고 한다.
-포메라니안에 관하여 알아봤는데 정말 귀엽고 까칠한 견종일 거 같다. 하지만 주인의 성격과 패턴이 잘 맞는다면 서로 사랑받고 사랑을 주며 예쁜 반려견으로 좋은 거 같다. 보기에는 키우기 까다로울 수도 있지만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주인이 조금만 교육하고 기다려준다면 함께 잘 지낼 수 있을 거 같다. 주의할 것은 기관지나 호흡기가 좋지 않은 사람은 털 날림이 많은 견종으로 생각을 많이 해보고 결정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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