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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의 이야기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채소 그리고 급여 시 주의 사항

by 젤리사랑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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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 중에 수박, 사과, 블루베리, 딸기, 바나나 등이 있다. 수박은 소화하기 쉬운 과일로 체내에 수분 보충을 해주는 데 좋고 신장 기능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좋다. 낮은 칼로리로 식이 관리에 도움을 주면서 체중 관리가 필요한 강아지에게 급여할 수 있는 간식이다. 또한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있어 심장 질환에 도움이 되며 수분이 많아 음수량이 적은 강아지에게 도움이 된다.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간식이 될 수 있다. 사과는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E, 칼슘, 인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체계를 강화하고 피부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소화 건강에 좋고 변비 예방에도 좋으며 치아 치석 제거에도 도움이 돼 구강건강에 좋다고 한다. 달콤하고 새콤함 맛 그리고 아삭한 식감으로 기호성이 좋은 간식이다. 강아지는 나트륨 배출하는 능력이 사람보다 떨어지는데 사과에 들어 있는 고함량의 칼륨이 들어가 있어 섭취 시 이뇨 작용을 통하여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함유 되어 있는데 시력을 유지하는 데 좋으며 뇌 건강에 좋은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도 함유 되어 있으므로 혈액순환을 촉진해 뇌 기능을 개선하는 데 좋은 영향을 준다.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다. 치아들을 하얗게 만드는 말산이 함유되어 있어 반려견의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딸기의 단맛이 식욕 부진한 강아지들에게 사료를 급여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칼륨, 요오드,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골격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들에게 항염증제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나나는 식감이 부드러워 소화기관에 무리가 없어 노령견이나 아기 강아지들에게 좋다. 멜라토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예민하고 수면을 깊게 못 하는 강아지가 섭취하게 되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 B6 성분인 세로토닌이 있는데 이 성분은 강아지에게 생길 수 있는 우울증을 예방할 수가 있다.

 

-먹어도 되는 채소

급여해도 되는 채소로 당근, 브로콜리, 오이, 호박이 있으며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섭취 시 피부와 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백내장을 예방하고 눈 건강에 효과적이다. 강아지가 기력이 떨어졌을 때 당근을 먹게 되면 비타민A 성분으로 인하여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는 10대 푸드중 하나로 급여시 루테인과 자아잔틴으로 망막 건강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B12는 염증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설포라탄과 인돌이라는 성분이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데 발암물질과 암의 전이를 막을 수 있으며 혈관종양 형성을 억제할 수 있다. 오이는 소화를 도와주는 효과적인 채소이다. 체내 물분 균형을 조절하는 데 좋아 갈증을 해소하는 데 아주 좋다. 합성첨가제나 염분이 들어간 간식을 먹은 뒤 적당한 양의 오이를 섭취하면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 도움을 준다. 비만견에게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간식이 될 수 있으며 피세틴 성분이 많아 치매 예방을 할 수 있다. 호박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급여가 가능하다. 호박에는 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체계를 강화해준다. 칼로리가 낮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몸의 부종이 가라앉혀주는데 좋다. 섬유질들로 인하여 장 활동을 원활하게 해줘 변비에 좋은 채소이다.

 

-급여 시 주의 사항

수박을 급여 할 때에는 항상 씨나 껍질을 제거하고 잘게 썰어서 먹여야 한다. 껍질은 소화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공복 상태에서는 절대 급여하면 안 된다. 특히 빙수나 아이스크림에 들어 있는 수박들도 급여하면 안 된다. 차가운 과일이므로 다량 섭취 시 배탈이나 설사나 구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꼭 급여해야 한다. 사과에 껍질을 섭취하면 위에서 장으로 음식이 넘어가지 못하게 될 수도 있게 된다. 그러면 장폐색이 올 수 있으니 꼭 제거하고 급여 해야 한다. 씨앗에는 시안화물 성분이 있으므로 섭취 시 발작이나 구토를 할 수 있으므로 절대 씨앗은 급여하면 안 된다. 블루베리는 먹어도 안전한 과일이지만 모양이 강아지 목에 걸릴 수 있는 작은 동그란 모양으로 질식 위험이 있으니 꼭 잘라서 먹여야 한다. 또한 미지근한 물에 담가 깨끗이 세척 후 급여하는 게 좋다. 딸기는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이 아니므로 세균이 있을 수 있으니 깨끗이 세척 후 급여하는것이 좋고 싱싱한 과육으로만 주는 것이 좋다. 딸기의 꼭지는 꼭 없애고 주어야 하는데 세척 시 꼭지를 따지 말고 세척 후 없애주는 것이 딸기의 비타민C 섭취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한번에 삼킬 수 있으니 잘게 잘라서 급여하는 것이 제일 좋다. 바나나의 껍질은 질기고 딱딱하기 때문에 벗기고 주는 것이 좋고 신부전, 신장계 질환을 앓고 있는 강아지들에게는 급여하면 안 된다. 노랗게 익지 않은 초록색 바나나를 주게 되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니 꼭 잘 익은 바나나를 주어야 한다. 당근은 흙이나 이물질 등을 깨끗이 씻은 뒤 잎과 줄기 껍질 부분을 제거하고 급여하여야 한다. 가공된 당근은 주면 안 되고 생당근만 주는 것이 좋고 딱딱한 채소이므로 얇고 작게 잘라주면 좋다. 브로콜리는 꼭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고 20분 정도 물에 담근 뒤 깨끗이 세척하는 게 좋다. 생브로콜리는 세균이 있을 수 있고 딱딱하므로 꼭 삶아서 급여하고 줄기보다는 윗부분을 주는 것이 제일 좋다. 만약 줄기 부분을 주게 된다면 얇고 잘게 잘라 급여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이 좋지 않거나 호르몬 질환이 있는 강아지들에게는 급여를 하면 안 된다. 오이는 차가운 성질의 채소로 너무 많이 섭취 시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되도록 껍질을 벗겨 속 부분만 급여하고 섭취 시 소변량이 많아질 수도 있다. 호박은 당도가 높아 다량 섭취 시 당뇨가 걸릴 수도 있으므로 적정량의 급여가 정말 중요하다. 삶은 호박을 급여 해야 하며 호박 안에 씨앗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껍질 또한 급여하면 안 되고 신장질환을 가진 반려견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절대 급여를 해서는 안 된다.

 

 

- 급여가 가능한 과일과 채소를 알려드렸는데 그렇다고 해서 절대 많이 먹이면  안 된다. 반려견의 적정량에 맞게 급여해야 하며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최소한의 양만 처음에 급여해보고 알레르기 반응이 없으면 급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일 같은 경우에는 당도가 높은 과일이 많아 너무 많이 섭취 시 구강건강과 당뇨에 좋지 않으니 꼭 적정량만 급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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