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 84 인도 여행, 태계일주2 긴 인도여행으로 달라진 모습

기안 84가 MBC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 에서 인도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인도 여행 초반과 다르게 갈수록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 주고 있다.

기안84는 인도여행을 가장 먼저 도착했는데 태연한듯 인도 문화를 받아드리고 손으로 거침없이 카레를 먹는 등 불편함을 표현하기보다는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며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 음식보다는 향이 강할 수 있는 인도 음식도 가리지 않고 먹으며, 갠지스강물을 마시고 수영을 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여행 중간에 암리차르로 가는 기차를 장기간 타면서 컨디션이 저하되며 생각이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원래는 기차 지붕위에 올라가 타고 가는 것이 버킷리스트 였는데 너무 지친 나머지 결국 포기 하게 되었다.

암리차르에 도착하여 빠니 보틀을 만났는데 빠니보틀이 사원에서 노숙해보고 싶다고 하지 않았느냐 라고 말하니 벽이 있는 사원에서 자는 줄 알았다 너무 오픈된 곳인거 같다라고 말했다. 너무나도 장기간 기차를 탑승해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다. 다음날 황금사원을 찾아 시크교의 문화와 일상을 경험하고 인도현지식사를 하고 자원봉사를 하며 현지인들과 어울렸는데 "다같이 바닥에서 먹으니까 어렸을때 이곳이 나의 고향이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프로그램이 요새 급상승하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꾸미거나 하지않은 기안84의 모습에 이 프로그램이 더 재미있어지고 사람들에게 진정성있게 다가오는거 같다. 틀에 짜여져 있는 느낌의 여행방송이 아니라 해외여행을 잘 안가본 사람이나 각 나라에 갔을때의 조심해야되는 상황들과 누구나 격을수 있는 자연스러운 상황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시청하며 배우는 것도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