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말티즈의 역사
말티즈는 옛날부터 인기가 많았던 반려견으로 작고 우아한 외모와 매력적인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다. 말티드의 역사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진 게 없지만 이름이 비슷한 지중해의 섬 말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현재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상류층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견종이며 이 시기에 귀족들의 애완견으로 사랑받았다. 로마인들은 마티즈를 소중히 여겨 털을 아름답게 꾸며주며 귀여운 옷을 입히기도 하였다. 귀족의 침대에서 함께 따듯함을 받는 동반자로 여겼다. 로마 시대에는 말티즈의 외모와 사랑스러움이 인정받는 시대이다. 귀족들이 여행하게 되면 항상 카리슈마라는 담요에 앉아 함께 하였다. 중세시대에도 귀족들 사이에 선호되는 반려견으로 계속 자라는데 주로 궁궐에서 귀족의 반려견, 경호견으로 사용하였다. 이 시대에서는 귀족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간주하기도 하였다. 말티즈들의 털을 길게 기르고 머리에 귀여운 장식들도 하였다. 시간이 흐르며 다양한 국가에서 사랑받는 견종이 되었다. 15세기 후반에는 프랑스 귀족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는데 루이 14세와 마리앙투아네트 여왕도 좋아하는 견종이었다. 16세기 영국에서도 애완견으로써의 인기를 얻었으며 19세기에 들어와 현재의 말티즈의 외모와 특성을 갖추게 되었다. 20세기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작은 크기의 반려견으로 양육이 간편하고 아파트나 작은 주택에 적합한 반려견으로 인기가 많다. 주로 가정에서 양육되어 작은 소형견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견종이며 말티즈는 다른 견종처럼 개종되지 않은 순수 그대로의 견종이다.
- 말티즈의 특징
말티즈의 체구는 20cm ~ 23cm 내외이며 몸무게는 2kg~4kg 정도이다. 털색은 하나로 흰색이며 직모를 가지고 있다. 털 빠짐이 거의 없는 견종으로 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키우기 좋은 반려견 중의 하나이다. 말티즈의 털은 윤기와 광채가 나는 털이 자라는데 실크와 같은 촉감을 가지고 있다. 털을 기르게 되면 일직선으로 길게 떨어지며 곱슬기가 전혀 없다. 하지만 털이 길수록 잘 꼬일 수 있기 때문에 빗질을 잘 해주어야 한다.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성격으로 에너지 소모가 어느정도 항상 소비될 수 있도록 놀이와 산책을 해주어야 한다. 작은 크기로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견종이다. 말티즈 성격에 알맞은 훈련을 하면 잘 따라오는 견종이므로 다양한 기술과 동작을 익힐 수 있다. 반복적인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학습지능보다는 생존지능이 높은 견종으로 본능적이감각에 의해 행동하는 방향을 더 좋아하는 견종이다. 굉장이 깔끔한 편으로 이물질이 몸에 묻는 걸 싫어하며 살짝만 먼가에 걸리거나 부딪히면 움직이지 않으려고 한다. 말티즈는 나이가 들면서 백내장과 녹내장이 높은 확률로 발생할 수 있다. 눈이 흰색으로 뿌옇게 보이며 점점 시력을 잃게 되는 병이므로 주기적인 관리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눈물자국인 유루증이 잘 생기는 견종으로 항상 집에서 케어가 필요한 반려견이다. 슬개골 탈구 역시 잘 걸리는 질병 중 하나인데 말티즈는 골격과 근육이 선천적으로 약하여 발병률이 높다. 초기에는 절뚝거리는 정도이지만 심해지면 관절염, 십자인대파열 등으로 이어지기 쉽고 걷지 못하는 경우가 올 수도 있다. 평소에 미끄럼방지 매트나 영양제 복용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치아가 정말 약한 견종 중에 하나로 관리를 꾸준히 잘해 주어도 잇몸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 관리가 꼼꼼하게 되지 않아 입속에 박테리아가 번식하게 되면 잇몸을 망가트리고 더 심할경우 혈액 속에 녹아들어 다른 장기나 심장까지 손상 시킬 수 있다. 말티즈의 귀는 아래로 내려와 있는데 귀에 통풍이 잘되지 않아 관리가 필요하다. 관리가 잘되지 않을 경우 귀속에 이물질이 끼게 되고 습하고 통풍이 잘되지 않으면 습진이 생겨 진물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수명은 평균 12년~16년 정도이다.
-말티즈의 성격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하여 질투가 많고 경계심이 많다. 경계심이 많아 자신의 집과 가족을 지키고 타인을 많이 경계한다. 그래서 헛짖음이 많을 수도 있다. 작은 체구에 비하여 활동량이 많으며 호기심이 정말 많은 견종이다. 사람을 많이 좋아하여 애교 또한 많으므로 주인의 사랑과 관심을 좋아하기도 하고 반대로 반려견이 주인에게 사랑과 관심을 많이 보여주는 경종이다. 주인에게 강한 애착을 갖는 견종이므로 주인이나 가족에게서 분리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외로운 것을 싫어하며 다른 견종들과도 잘 어울려 지낸다. 작은 몸집을 가지고 당당하게 용감한 편으로 감정표현이 확실하여 좋고 싫음의 표현이 명확하다. 고집이 센 성격을 가지고 있어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는 자신의 감정을 바로 표출한다. 그래서 말티즈의 앙칼진 모습을 보이는 게 이 때문이다. 참을성이 부족하고 자신의 불편함이 해결될 때까지 짖거나 공격성을 나타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적정한 훈련이 꼭 필요하다. 말티즈의 모든 것을 다 받아주면 버릇이 없어지기 쉬운 견종으로 성장기에 충분한 사회적 경험을 쌓아주어야 하며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안되는 것에 대한 정확한 훈련을 해주는 것이 좋다.
- 아주 옛날부터 현재까지 인기가 많은 말티즈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 귀족들 사이에서 예쁨만 받고 자라서인지 고집도 센 편이고 도도해 보이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작은 소형견으로 털 빠짐도 거의 없어 지금 현대 사회의 아파트에서 키우기에는 좋을거 같다. 주인의 성격과 패턴, 그리고 어떻게 훈련하느냐에 따라서 예쁘고 사랑받으며 충분히 함께 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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